판교 최고급 주거타운 ‘운중 더 디바인’, 내달 분양… 상위 0.1%의 선택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5-19 18:43 수정 2017-05-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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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으로 수도권 대표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한 판교택지지구에 판교창조경제밸리 조성사업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전망이다.

판교창조경제밸리는 약 43만㎡의 부지에 첨단산업단지와 기업지원시설, 상업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시공사 등이 개발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국토부를 비롯해 미래부, 기재부 등 총 10개 기관이 이 조성사업의 지원을 위해 TF팀을 꾸렸다. 향후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해 4차 산업혁명 혁신 클러스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19년 완공 후에는 약 750의 기업과 4만여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판교택지지구 일대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판교택지지구는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신분당선 개통 등의 호재로 이미 주택가격이 많이 상승했으며 판교창조경제밸리 조성 이후 판교 집값이 강남을 상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실제로 지난해 판교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백현동이 2828만 원, 판교동 2222만 원 등 2000만원을 훌쩍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논현동(2654만 원)과 신사동(2492만 원) 등 강남 알짜배기 지역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판교 고급형 게이티드 단독주택 용지에 ‘운중 더 디바인’이 내달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운중 더 디바인은 서판교 지역인 운중동 995~996번지 총 대지면적 3만5526㎡ 규모의 블록형 단독주택부지에 들어서며 총 73개 필지로 구성된다. 지난해 5월 부지 입찰 당시 3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부동산 개발업체 HMG가 땅을 매입한 지 약 1년 만에 일반 공급을 시작한다.

필지별 대지면적은 266~527㎡, 분양가는 20억 원 대에서 최고 50억 원대로 다양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사업명 운중 더 디바인은 신성한 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판교는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서울과 가까운 택지지구로서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고 싶어 하는 수요층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청계산과 백운산, 운중천 등 쾌적한 환경을 갖췄으며 경부고속도로와 판교IC, 서울외곽순환도로, 신분당선 등 교통여건까지 우수하다.

또한 판교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대형마트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편리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이번 공급 물량은 지역 내에서도 풍수지리학상 금계포란형의 길지로 알려져 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자유로운 설계시공이 꼽힌다. HMG는 주택을 지어 공급하는 대신 용지 형태로 분양해 상위 0.1% 수요의 디테일하고 깐깐한 기호에 맞춰 직접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용지 형태로 일반에 공급되는 단독주택은 판교택지지구 내 최초로 집의 구조부터 마감재까지 계약자가 취향에 맞는 설계를 구현할 수 있다.

시행사인 HMG는 우수한 입지와 시스템, 고품격 서비스 등을 통해 운중 더 디바인을 서판교 최고급 주거타운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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