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 내달 1017가구 분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5-18 11:22 수정 2017-05-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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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대교와 광안리해변 조망권을 확보한 브랜드 아파트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삼호는 오는 6월 중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113-14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민락매립지 일대는 광안대교를 기준으로 부산의 부촌인 마린시티와 마주 보고 있으며 복합 상업·업무지구인 센텀시티도 가깝다. 특히 이 지역은 최근 6성급 호텔 개발을 비롯해 민락매립지 일대의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지상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84~160㎡ 총 101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564가구, 91㎡ 189가구, 114㎡ 255가구, 펜트하우스 159㎡ 5가구, 160㎡ 4가구다. 입주는 2019년 12월로 예정됐다.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가 들어서는 사업부지는 바다와 맞닿은 입지여건을 갖춰 남향으로 바다와 광안대교를 바라볼 수 있는 바다 조망 프리미엄 지역이다. 특히 단지는 부산 최초로 일반 아파트 전 층에 오픈 테라스를 적용(일부 세대 제외)해 ‘파노라마 오션뷰’ 환경을 극대화했고 전 가구를 남향 위주(남동 및 남서향)로 배치해 일조권도 확보했다.

민락매립지는 부산시가 지난 1980년대 초부터 1997년까지 신규 택지 공급과 시민들의 휴식공간 조성 등을 목적으로 조성한 부지로 대형 개발사업도 추진된다.

놀이공원이었던 2만8000㎡ 규모의 미월드 부지에는 6성급 호텔과 고급 레지던스를 짓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부산시 수영구청은 민락동 민락수변공원 내에 부산 최초의 어린이(만 4~8세 미취학) 전용 체험형 물놀이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곳에는 분수 터널과 조합 놀이대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며 오는 6월 말 개장 예정이다.
생활인프라로는 광안동 지역과 센텀시티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센텀시티가 가까워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 센텀시티몰,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벡스코, APEC 나루공원 등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 광안리해변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민락근린공원과 민락수변공원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갈맷길 2코스(달맞이길~광안리해변~오륙도)가 있고 민락동 주민센터와 복합커뮤니티센터, 수영구민체육센터 등이 인근에 있으며 입주민 편의를 위해 단지 내에 약 1000여 평 규모의 대형 스트리트몰이 조성된다.

교통의 경우 수영구 남천동과 해운대구 우동을 연결해주는 광안대교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한 번영로와 수영로, 광안해변로 등 주요 도로가 인접했다.

브랜드 특유의 특화 설계 및 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결로 발생 최소화를 위해 집안의 모든 벽에 단열라인과 열교설계가 적용됐다. 또한 모든 창문에 소음 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도입해 외부 소음 유입을 줄였고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가량 두꺼운 60mm 바닥 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도 저감했다.

특히 거실에는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가 가능한 급기 및 배기 시스템이 설치되고 각 방마다 급기 시스템이 도입돼 쾌적한 실내를 구현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구 내 전기와 가스, 수도, 온수, 난방 등의 사용량을 월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매니지먼트 시스템도 적용된다. 주차장은 지하화했으며 주차공간도 일반 아파트보다 10cm가량 넓게 설계했다.

삼호는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113-14번지에 홍보관 및 현장전망대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홍보관에서는 무료 카페테리아를 이용할 수 있으며 최초 방문자가 ‘드림통장’을 발급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내달 오픈 예정인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113-6번지(진로비치 2단지 인근)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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