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는 낡은 아파트들…제주 재건축 바람

뉴스1

입력 2017-05-17 18:14:00 수정 2017-05-17 18: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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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도주공아파트 1단지 전경. © News1

오래되고 낡아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했던 아파트들의 재건축 바람이 불고 있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주민 440여명으로 구성된 (가칭)제원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지난 12일 아파트 일대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1977년 지어진 제원아파트는 5층 22개동에 656세대가 입주했다.

지어진 지 40년이나 지났지만 신제주 도심지여서 재건축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재건축 결정은 여러 행정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제원아파트의 재건축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건물 안전진단이 가장 먼저다.제원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안전진단에서 D등급이 나와 재건축 대상이다.

이어 정비구역에 지정되더라도 제주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합 설립까지 인가받아야 사실상 재건축이 결정됐다고 볼 수 있다.

조합 설립 이후에도 시공사 선정, 사업 시행 인가, 철거, 착공 등의 여러 과정이 남아있어 실제 재건축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

재건축 여부가 관심을 모으는 또 다른 공동주택인 이도주공1단지 아파트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두번째 단계를 통과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6일 이도주공1단지 아파트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정비계획과 지형도면을 확정 고시했다.

1985년 준공된 이도주공1단지는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았다. 재건축되면 전체 세대 수가 기존 500세대에서 295세대 늘어난 795세대로 예상됐다.

현재까지 재건축이 결정된 제주시 공동주택은 도남주공연립, 노형국민연립, 이도주공 2-3단지 등 3곳이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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