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 알짜 상권으로 관심집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3-27 08:54 수정 2017-03-27 09:17
11.3 주거대책과 저금리 기조로 투자처를 잃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수익형 상가의 인기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투자비용 부담이 큰 역세권 상가보다 투자비용이 적은 알짜 항아리 상권 상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역세권 수익형 상가의 경우 초기투자 비용과 비싼 임대료 등으로 수익률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항아리 상권 상가들의 경우 저렴한 초기투자 비용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상가 투자자들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단순히 역세권 상가에만 집착해서는 큰 이익을 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항아리 상권 상가는 일반적으로 역세권이 아닌 경우가 많아 다른 지역으로 나가기는 다소 불편하다. 하지만 내부에 기업체나 관공서, 아파트, 학교 등이 있어 소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형태를 띤다. 또 외부로 빠져나가는 인구도 적고 투자비용이 저렴해 입지여건만 좋으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672~3번지 일원에 ‘포천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를 조성한다. 대단지의 고정된 배후수요와 고속도로 개통 등 개발호재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자산가치 증식을 원하는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포천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는 총 959가구의 배후수요를 갖춘 점과 89%의 전용률을 가진 전면상가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형 평형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투자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서울~세종시를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와 구리~포천고속도로(6월 개통예정)가 연결돼 제2경부고속도로가 경기 북부지역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구리까지는 40분, 잠실까지는 약 50분내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통호재는 인구유입에 유리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투자가치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포천과 파주, 남양주 화도를 잇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오는 2019년 개통될 예정이고 지하철 7호선 연장선 포천 사업도 계획돼 있다.
포천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 분양대행사인 루트알앤씨 관계자는 “아이파크 브랜드 파워와 대단지 고정 배후수요 등이 가장 큰 장점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제로 분양홍보관에는 하루에 20통이 넘는 전화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1·2차 1층에 위치한 전면구조의 상가로 구성됐다. 점포는 1차 전용면적 251만3350㎡ 8개 점포, 2차 전용면적 353만2531㎡ 11개 점포 등 총 19개로 이뤄진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686번지 일원에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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