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주거단지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회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2-22 15:19 수정 2017-02-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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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 가까이에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편의시설이 위치하거나 단지 내 운동시설과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있는 ‘원스톱’ 주거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생활을 비롯해 여가·문화 활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원스톱 주거단지는 지역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수준이다. 일례로 판교신도시 백현마을 6단지와 7단지의 가격을 살펴보면 동일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6단지가 백화점과 가깝다는 이유로 실거래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다. 국토부 실거래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용면적 84.73㎡인 이 단지의 아파트 가격은 6단지가 9억 원, 7단지가 8억6500만 원으로 약 3500만 원 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대림산업은 작년 강원도에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를 분양해 우수한 주거환경으로 지역 일대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12월 총 2835가구 중 1412가구를 1회차로 우선 분양했고 1순위 청약에 강원도 역대 최다 청약통장(1만4854건)이 접수되면서 계약이 5일 만에 마감됐다.

이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대림산업은 오는 3월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회차 분양을 준비 중이다. 총 1423가구로 전용면적 74㎡ 531가구, 84㎡ 710가구, 100㎡ 62가구, 114㎡ 120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지상 35층, 총 18개동으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9년 12월부터다.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CGV춘천 등 대형 편의시설이 밀집해 주거편의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지 안에는 리조트형 커뮤니티시설과 스트리트형상가 등이 조성돼 보다 나은 원스톱 주거생활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단지 내 시설은 연면적 약 4600㎡(약 1390평) 규모로 유아풀과 아쿠아메딕풀을 갖춘 실내수영장, 사우나(냉·온탕 및 건식 사우나 포함),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 골프연습장 포함), GX룸, 피트니스룸 등 운동시설과 라운지카페, 테라스형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아파트 설계 구조 역시 거주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모든 벽에 두꺼운 200mm 단열재와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가 도입됐으며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KR-제로에너지단지 인증을 받는 등 에너지 절감과 단열 설계에 관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각 세대별 거실과 주방에는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설계가 더해졌고 고성능 헤파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환기 시스템도 추가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했고 46번국도와 중앙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이 발달돼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도보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남부초, 남춘천중, 남춘천여중, 퇴계동 학원가 등이 밀집해 있어 자녀 교육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회차의 견본주택을 3월 초 공개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퇴게동 636번지 남춘천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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