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구로동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관심

김민식 기자

입력 2017-01-20 03:00 수정 2017-01-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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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월드 메르디앙 아트구로


 서울 시내의 높은 집값으로 인해 전세물량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결과 11월 기준으로 매매가격 상승은 주춤한 상태지만 서울 주요 자치구의 전세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양천구 0.58%, 관악구 0.37%, 구로구 0.33% 등 서울 서남권 주택의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구로구는 2011년 8월 입주한 지웰 172가구 이후 신규공급 물량이 전무했던 터라, 신규공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로구는 현재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79.9%에 달한다. 문의 1877-9600

 구로동 지역주택조합의 구로월드 메르디앙 아트구로는 아파트 1230가구로 구성되며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다. 59Am², 59Bm², 84Am², 84Bm²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만 공급된다. 입지 여건은 지하철 1호선 구로역-신도림역, 2호선 대림역-신도림역, 7호선 대림역과 인접한 3개 노선 트리플 역세권이다. 또한 구로 나들목과 남부순환도로, 경인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도 이용이 편리해 서울도심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한국수출산업공단이 위치한 산업 거점지역인 데다 이마트, 테크노마트,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해 구로구민회관과 고려대 구로병원도 인접해 있다. 구로동지역주택조합의 관계자는 “조합아파트는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고,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의 경우 수익까지 낼 수 있다”며 “구로구 일대 신규 공급 물량이 적고 전세가도 높아서 조합원 가입 상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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