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에 마련된 삶의 여유공간 테라스
입력 2016-12-05 14:44 수정 2016-12-05 17:25
테라스 열풍이 부는 가운데 지방 분양시장에서도 테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테라스 설계는 지난 몇 년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지난 4월 일산 장항동에 공급된 '킨텍스 원시티'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대 1을 기록했지만, 테라스가 딸린 전용 84㎡T타입은 31대 1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테라스 단지에는 웃돈도 붙고 있다. 지난 10월 입주를 시작한 '위례 자이' 전용 124㎡ 테라스형은 2~3억원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최근에는 지방에서도 테라스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한라가 이달 울산 송정지구 B8블록에 분양할 예정인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전용 84㎡A 타입 일부 세대에 테라스 설계를 적용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676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바람길을 만들어 동화산 등 주변 자연환경을 단지 내에서도 누릴 수 있다. 친수놀이터를 비롯해 캠핑장, 운동공간, 산림욕장 등을 구성한 대규모 외부활동 공간(약 6750㎡)도 마련한다. 입주민들이 취미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정원과 텃밭을 만들 계획이며, 단지 내 오픈 공간에 설치되는 100m 육상트랙도 국내 공동주택 최초로 들어선다.
특히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지역 최초의 교육특화 단지로 눈길을 끈다. 먼저 별동 스터디센터가 들어선다. 오픈문고와 그룹스터디룸, 1대 1 스터디가 가능한 별도의 방, 열람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내 상가에 유명 어학원을 입점해 입주자 자녀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현대백화점 울산점 문화센터 내에 입주민 전용 문화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1253-7번지(목화예식장 옆)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편의점 택배비 인상…e커머스 ‘반품교환’ 택배비도 오른다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엄마 따라 밀레-보쉬 쓰던 伊서… 삼성, 가전 최고 브랜드로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DBR]기그 노동자 일하게 하려면… 개인의 목표와 관성 고려해야
- 카드론 잔액 또 늘며 역대 최대… 지난달 39조
- “비용 걱정 뚝”… 가성비 소형AI-양자AI가 뜬다
- [DBR]리더이자 팔로어인 중간관리자, ‘연결형 리더’가 돼야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