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된장 등 다소비 가공식품 전년 대비 10%씩 올라
뉴시스
입력 2019-02-18 11:12 수정 2019-02-18 11:14
된장과 설탕, 콜라 등 소비자들의 구매 빈도가 높은 품목의 가격이 1년 새 10% 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소비자연구원이 발표한 ‘1월 다소비가격동향’에 따르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설탕은 11.0%, 된장 9.8%, 콜라값은 9.7%씩 상승했다. 어묵(8.5%), 생수(6.8%), 우유(6.7%) 등 18개 품목의 가격이 0.3%에서 11.0%까지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품목은 식용유(-6.1%), 오렌지주스(-5.3%), 맛살(-4.9%) 등 6개 품목이었다.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상승한 품목은 콜라(6.0%), 된장(4.7%), 카레(1.4%) 등 14가지다. 하락한 품목은 오렌지주스(-4.5%), 햄(-2.7%) 등 13가지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2686원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두부나 시리얼은 전통시장, 국수와 식용유는 대형마트에서 가장 저렴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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