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군제에 ‘밥솥’도 웃었다…생활가전 매출↑

뉴시스

입력 2017-11-15 09:47:00 수정 2017-11-15 09: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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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쇼핑 시즌 광군제 덕분에 쿠쿠, 쿠첸 등 국내 생활가전 업체들이 활짝 웃었다.

특히 국내 밥솥 시장 1위 업체인 쿠쿠전자는 총 매출이 전년 대비 70% 넘게 증가해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가 됐다.

15일 쿠쿠전자에 따르면 광군제 당일 온라인 채널별 매출을 집계한 결과, 총 매출이 전년 대비 73.6% 증가 했다.

이는 쿠쿠전자의 중국 법인인 청도복고전자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 등에서 전기압력밥솥을 판매해 올린 성과다. 티몰에서는 66.7%, 징동닷컴에서는 119.8%의 매출 성장률을 각각 기록했다.

쿠쿠전자 측은 “이 수치는 광군제 당일 매출만 집계한 것으로 광군제 집중 행사 기간인 11월1일부터 11일까지의 매출을 취합하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쿠쿠전자는 호실적의 이유로 사드 문제 해빙, 중국 홈쇼핑 재진입,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등을 꼽았다.

쿠쿠전자는 쇼핑몰 티엔마오와 타오바오에서 ‘예약 판매’ 브랜드로 선정됐다. 예약판매는 광군제 시작 전부터 고객에게 선판매를 할 수 있는 행사로 효과적인 홍보 수단으로 평가된다고 쿠쿠전자 측은 설명했다.

국내 밭솥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쿠첸도 이번 광군제 기간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쿠첸 측은 “아직 매출을 수치화 하지는 못했다”면서도 “확답은 못하겠지만 분위기 상으론 좋다”고 전했다.

다만 쿠첸 측은 이번 광군제 기간 쿠쿠전자만큼의 호실적은 기대하지 않고 있다. 광군제를 맞아 대형 행사 등은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쿠첸 관계자는 “(이벤트 등과 관련해) 크게 준비해서 한 건 없고, 할인이나 소소한 이벤트는 진행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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