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하고 공원 가자’…여름 오자 편의점 저녁 매출↑
뉴시스
입력 2019-06-18 10:16 수정 2019-06-18 10:17
한강 즉석 조리 라면 매출 121.5% 증가
맥주 매출 64.5% 늘어 김밥·샌드위치도
성큼 다가온 여름에 해가 길어지자 퇴근 후 공원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 그러자 편의점 매출도 늘었다.
18일 씨유(CU)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한강·올림픽공원 등 야외 활동이 집중하는 공원 인근 편의점 저녁 시간(오후 6시~자정)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가장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김밥 매출은 전월 대비 106.2%, 샌드위치는 100.4%, 스낵 종류는 66.7%, 소용량 과일은 21.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강 공원 인근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는 별미인 즉석 조리 라면 매출은 전월 대비 121.5%나 성큼 뛰었다.
간단하게 술을 즐기는 소비자도 크게 늘어 전원 대비 맥주 매출은 64.5%, 마른 안주 매출 역시 42.2% 증가했다. 탄산 음료, 아이스크림 매출도 각각 49.7%, 241.1% 올랐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퇴근 시간이 앞당겨졌고, 본격적인 여름에 가까워지면서 해가 길어지자 퇴근 후 저녁 시간을 공원에서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CU 관계자는 “계절별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고객 요구에 맞춰 다양한 콘셉트의 간편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맥주 매출 64.5% 늘어 김밥·샌드위치도
성큼 다가온 여름에 해가 길어지자 퇴근 후 공원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 그러자 편의점 매출도 늘었다.
18일 씨유(CU)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한강·올림픽공원 등 야외 활동이 집중하는 공원 인근 편의점 저녁 시간(오후 6시~자정)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가장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김밥 매출은 전월 대비 106.2%, 샌드위치는 100.4%, 스낵 종류는 66.7%, 소용량 과일은 21.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강 공원 인근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는 별미인 즉석 조리 라면 매출은 전월 대비 121.5%나 성큼 뛰었다.
간단하게 술을 즐기는 소비자도 크게 늘어 전원 대비 맥주 매출은 64.5%, 마른 안주 매출 역시 42.2% 증가했다. 탄산 음료, 아이스크림 매출도 각각 49.7%, 241.1% 올랐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퇴근 시간이 앞당겨졌고, 본격적인 여름에 가까워지면서 해가 길어지자 퇴근 후 저녁 시간을 공원에서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CU 관계자는 “계절별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고객 요구에 맞춰 다양한 콘셉트의 간편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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