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伊 세라믹타일 독점 수입… 인테리어 사업 ‘척척’

강승현 기자

입력 2019-02-12 03:00:00 수정 2019-02-12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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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가 세라믹타일 유통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10월에는 종합 건자재기업 한화L&C를 인수하는 등 현대리바트는 종합 인테리어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는 중이다.

현대리바트는 11일 이탈리아 세라믹타일 제조 전문기업 플로림과 프리미엄 세라믹 브랜드 ‘플로림 스톤’에 대한 국내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가구업체가 해외 유명 건자재 기업과 독점 수입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리바트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부엌가구 브랜드 ‘리바트 키친’의 프리미엄급 제품과 리바트 식탁 상판에 ‘플로림 세라믹타일’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L&C가 보유한 기업 간 거래(B2B) 건자재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급 아파트 인테리어용 세라믹타일 시장 선점에도 나선다.

양희창 현대리바트 건설사업부장(상무)은 “국내 인테리어 시장은 매년 20% 이상 성장하는 동시에 고급화 바람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2021년까지 세라믹타일 사업 부문에서 누적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림은 1962년 설립된 세계 3대 세라믹타일 전문기업으로 프리미엄 세라믹타일 500여종을 5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세라믹타일은 무기질 등 천연물질을 압축해 1300도 이상 고온의 굽기 과정을 거쳐 만든 친환경 인테리어 건자재다. 대부분 이탈리아에서 생산된다. 현대리바트는 독점 수입판매 계약과 함께 국내에선 처음으로 경기 용인시에 1650m² 규모의 세라믹 가공센터를 짓고 이달부터 시범 생산을 시작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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