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사인사색’ 땅부르 호라이즌 새 캠페인 공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2-11 20:51 수정 2019-02-1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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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은 11일 새로운 ‘땅부르 호라이즌(Tambour Horizon)’ 커넥티드 워치 캠페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물 4인을 통해 세상과 자신의 내면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표현했다. 배우 소피 터너(Sophie Turner)와 저스틴 서룩스(Justin Theroux), 우라사야 스페르분(Urassaya Sperbund), 류 하오란(Liu Haoran)이 주인공이다.

땅부르 호라이즌 커넥티드 워치를 다룬 영상을 통해 시간 풍경을 둥근 형태 안에 구현했다. 자연과 건축에서 찾아볼 수 있는 원의 형태는 흘러가는 시간과 워치 디자인을 연상시킨다고 루이비통 측은 설명했다. 특히 모든 존재가 우주와 이루는 유대감을 상징하며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일과 제스처를 통해 땅부르 호라이즌의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다.

루이비통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 영상은 단순히 시계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개념을 넘어 개인의 노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인물 4인에 대한 이야기다.
먼저 배우 소피 터너는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산사 스타크역을 맡아 잘 알려졌다. 왕좌의 게임은 골든글로브와 SAG, 에미 등 다양한 상을 휩쓴 인기 시리즈로 올해 봄 마지막 시즌 방영을 앞두고 있다. 소피 터너는 영화 엑스맨 최신작에서 진 그레이 역할을 다시 한 번 맡을 예정이다.

저스틴 서룩스는 TV와 연극, 영화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미국 배우 겸 시나리오 작가, 감독, 프로듀서다. 서룩스는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영화 ‘몰홀랜드 드라이브’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인기 시리즈 ‘레프트오버’에 출연했다. 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와 ‘매니악’, ‘온 더 베이시스 오브 섹스’, ‘로미와 미셸’ 등에 출연했으며 ‘아이언맨2’ 각본 작업에도 참여했다.
우라사야 스페르분은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로 국제고등학교 재학 중 모델로 데뷔했다. 처음 패션쇼에 오른 이후에는 태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면서 인기 TV 시리즈 주연까지 맡았다.

17세에 스크린에 데뷔한 배우 류 하오란은 중국의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을 보유했다. 여기에 자선 구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국 젊은 세대들에게 롤 모델이 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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