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콘코리아, 10주년 기념 ‘2019 정책 발표 세미나’ 성료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입력 2019-01-11 15:17 수정 2019-01-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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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오티콘코리아

오티콘코리아는 지난 6일 '2019 정책 발표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오티콘코리아의 정책 발표 세미나는 매년 1월 첫 번째 주에 개최되는 세미나로 일년 동안의 회사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다.

2019년은 특히 오티콘코리아가 설립된 지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번 세미나는 개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참가 규모 또한 역대 최대였다. 450여 명 이상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발표와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다.

오티콘코리아는 항상 최신 트렌드 및 시장 동향을 발표하는데 올해는 보청기 산업과 관련해 이슈가 되고 있는 정부 정책으로 보청기 처방 및 검수 기준과 만 2세 이하 난청 영아 보청기 지원에 관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에 오티콘코리아만의 대응전략으로서 기술 집약 제품, 제조 기술, 디지털 마케팅 전략 등이 발표됐다.

올해의 보청기 제품으로는 1초 동안 5억 개의 명령을 전달하고 12억 개의 명령을 실행하며 이전보다 50배 빠른 신호처리 속도를 보이는 뷔록스 칩셋 기술력이 돋보였다. 뷔록스 칩셋으로 인해 최대 64채널 시그널 프로세싱으로 세밀한 소리 청취를 지원하는 오픈(Opn) 보청기는 2016년 출시 이후 빠른 시간 동안 전 세계 100만 대 이상이 판매되기도 했다.

프리미엄 오픈(Opn) 보청기에 이어 고성능 경제형 보청기로 출시된 시야(Siya) 또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9년 시장 전망과 비전 발표 외에 행사장에서는 여러 가지 전시 및 이벤트가 진행됐다. 청취 보조장비, 골도보청기 폰토3와 청력검사기기 등 오티콘코리아의 전체 청각 관련 브랜드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티콘코리아의 박진균 대표는 “2009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10년 동안 성장해오며 현재의 오티콘코리아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고객들의 사랑 덕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제품으로 보답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오티콘 코리아는 WDH(William Demant Holding) 소속으로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오티콘 메디컬, 스위스 버나폰 보청기, 인터어커스틱스 등 모든 청각 분야를 다루는 토털 청각 솔루션 기업이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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