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 이제 사무실 패션됐다…청바지 아성도 넘어설까?

뉴스1

입력 2018-05-17 11:20:00 수정 2018-05-17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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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갈무리
레깅스가 사무실까지 점령하면서 청바지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아직 은행 등 보수적인 회사는 레깅스 차림으로 출근하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지만 IT, 연예, 스포츠 산업 등에서는 이미 레깅스 차림 출근이 보편화되고 있다며 레깅스가 사무실 패션도 점령했다고 분석했다.

FT는 이어 미국의 수입품 중 레깅스의 수입이 청바지의 수입을 처음으로 앞질렀다고 전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레깅스 수입은 2억 장을 넘어섰으며, 최초로 청바지 수입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레깅스와 청바지 수입 추이 - FT 갈무리

이뿐 아니라 영국 정부는 레깅스를 인플레이션을 산출하는 품목에 집어넣었다. 그만큼 보편적으로 소비되는 품목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트렌드는 초기에 운동 마니아들이 주도했다.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레깅스를 입고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들이 처음으로 직장에 레깅스를 입고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이후 레깅스 차림의 출근이 보편화됐다.

이후 고급 레깅스도 나오고 있다. 프라다와 샤넬은 450달러(48만5000원)짜리 레깅스를 출시했다. 고가 레깅스는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FT는 아직 보수적인 직장에서는 레깅스 차림의 출근을 금지하고 있지만 자유스런 분위기를 선호화는 IT, 연예, 스포츠 산업 등에서는 레깅스 차림의 출근을 허용하고 있으며, 언론계에서도 용인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남성용 레깅스를 생산하는 없체도 생기고 있지만 남성이 레깅스를 입고 출근하는 것은 아직은 금기라고 FT는 글을 맺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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