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컴즈,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으로 해외 진출기업 마케팅 돕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5-17 10:23 수정 2018-05-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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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니드컴즈

KOTRA·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수행기관 선정

데이터 퍼스트 스타트업 유니드컴즈(대표 전형신)는 KOTRA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진행하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이하 수출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및 공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참여기업은 해외 진출에 필요한 마케팅 유형과 수행기관을 직접 선택하는 지원사업이다.

수출바우처 선정 기업이 수행기관인 유니드컴즈의 페이스북 광고 솔루션 타겟북을 선택할 경우, 해외 진출에 필요한 SNS 광고비용을 수출바우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타겟북은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구매확률이 높은 고객에게 자동으로 광고를 전달하는 데이터 활용 솔루션이다. 그 동안 기업이 쇼핑몰에서 만들어지는 빅데이터를 마케팅 활동에 직접 사용하지 못하던 문제점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쇼핑몰 이용 고객에게서 직접 얻어진 데이터를 이용한 광고 외에도 주요 고객과 유사한 타겟을 자동으로 생성해 신규 사용자를 늘리는 광고 및 페이스북 페이지 게시글을 더 많은 사용자에게 노출시키는 광고도 진행할 수 있다.

타겟북은 일반적인 페이스북 광고에 비해 높은 광고-구매전환율 (ROAS)을 기록하며 E-Commerce사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실제로 타겟북은 일반적인 쇼핑몰 광고에 비해 2.8배 높은 ROAS, 2.3배 높은 구매전환율을 기록하며 미국 페이스북 본사로부터 E-Commerce Ad Tech 마케팅 파트너 인증을 받았다. 기술부문 검증을 받은 업체는 APAC에서 20개 업체에 불과하다.

유니드컴즈는 타겟북 외에도 글로벌 이미지 호스팅 서비스 스마트 이미지, 모바일 쇼핑몰 디자인 스킨 스마트스킨과 AI마케팅 솔루션 iMs등 자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혀나갈 전망이다.

유니드컴즈 전형신 대표는 “이제는 모든 사업자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항상 생각해야 하는 시대"라며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은 빅 데이터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타겟북을 통해 더 많은 사업자가 현지 고객들을 더 가깝게 만날 활로가 열린 셈”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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