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백혈병 환아 위한 후원금 3억원 전달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10-13 09:56 수정 2017-10-13 10:03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이사장 안희만)은 지난 12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백혈병 환아 지원을 위한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홍보대사인 배우 김보성씨도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3억원은 내년 2월까지 6개월에 걸쳐 전국 120여 명의 백혈병 환아들의 수술비 지원은 물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환아 및 가족의 성장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캔틴스쿨(건강취약청소년 학교밖배움터) 내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은 물론 형제자매의 심리치료까지 지원하는 ‘힐링스쿨’을 운영한다. 또한 환아 부모를 대상으로 한 ‘소아암 부모 활동가 양성교육’ 멘토링, 백혈병 소아암 인식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캠페인 등을 다양하게 마련해 환아와 가족들이 치료 이후 건강한 삶을 영위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모두 홈플러스 e파란재단 단독 지원으로 운영된다.
안희만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5년째 지속해오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사업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아이들의 의료혜택 지원은 물론 나아가 사회 적응과 회복을 돕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환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삼성, 세계 첫 ‘올인원 AI PC’ 공개
- “인구감소로 집값 떨어져 노후 대비에 악영향 줄수도”
- [머니 컨설팅]사적연금 받을 때 세금 유불리 따져봐야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한국판 마리나베이샌즈 막는 킬러규제 없애달라”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엘리베이터 호출서 수령자 인식까지… ‘배송 로봇’ 경쟁 본격화
- 연체 채권 쌓인 저축銀, 영업 축소… 수신잔액 26개월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