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3일 김치뿐만 아니라 식재료 관리 기능을 강화한 새 김치냉장고 라인업 ‘김치플러스’를 출시했다. 2011년 ‘삼성 김치냉장고 지펠아삭 M9000’ 시리즈를 선보인 이후 6년 만에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카테고리에서 ‘김치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낸 것이다.

김치플러스는 삼성전자가 수년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 조사를 통해 김치 보관량은 줄어든 대신 다양한 식품을 전문적으로 보관하기를 원하는 수요를 반영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김장철과 같이 김치 보관량이 많은 시기에는 섭씨 0.3도 이내 오차 범위의 온도를 유지해 땅속과 같은 환경에서 김치맛을 지켜준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