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브랜드 론진, ‘롤랑가로스 트로피’ 투어 진행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4-28 11:21 수정 2017-04-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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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진은 ‘론진 랑데부 롤랑가로스’ 한국 대회 개최와 함께 롤랑가로스 트로피투어를 진행한다. 론진 부티크가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서 오는 29일까지 트로피를 전시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이 아니면 파리 시민들도 좀처럼 구경할 수 없는 롤랑가로스 우승 트로피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로 테니스 팬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본점에 전시…‘콘퀘스트 1/100 th 롤랑가로스’도 한정판매

프랑스오픈 주니어대회 와일드카드 결정전인 ‘론진 랑데부 롤랑가로스(Rendez-Vous à Roland-Garros in partnership with Longines)’ 한국 대회가 지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안성 스포츠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다.

‘론진 랑데부 롤랑가로스’는 각국의 주니어 선수들이 롤랑가로스 주니어대회 와일드카드를 두고 자국에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브라질, 인도, 일본, 미국 등 총 6개 국가에서 진행된다. 남녀 16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우승자 2명에게는 6월 중순 파리에서 열리는 롤랑가로스 주니어대회 본선 참가권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전통과 성능, 우아함을 핵심가치로 여기는 185년 전통의 스위스 워치메이커 ‘론진’이 지난 2007년부터 롤랑가로스 프렌치 오픈 공식 파트너이자 후원사로 활약하고 있다.

1890년대부터 자동 시간 계측기를 이용한 시간 계측, 스타트와 피니시 테이프를 판독하는 전자 시스템 등 독보적 기술력을 구축해 온 론진은 각종 스포츠 경기에는 없어선 안될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론진은 1878년부터 스포츠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하며 뛰어난 정밀성과 계측력을 자랑하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론진은 ‘론진 랑데부 롤랑가로스’ 한국 대회 개최와 함께 롤랑가로스 트로피투어를 진행한다. 론진 부티크가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서 오는 29일까지 트로피를 전시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이 아니면 파리 시민들도 좀처럼 구경할 수 없는 롤랑가로스 우승 트로피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로 테니스 팬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파리지앵 토너먼트와의 협력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리미티드 에디션 ‘콘퀘스트 1/100th 롤랑가로스’를 한정 판매한다. 5월 중 신세계 본점∙영등포점∙경기점∙센텀점, 갤러리아 압구정점, 롯데 영등포점, 현대 판교점, AK 수원점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콘퀘스트 1/100th 롤랑가로스’의 핸즈 다이얼과 플랜지 인덱스의 오렌지 컬러는 프렌치 오픈 클레이 코트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백케이스에는 롤랑가로스의 상징적인 로고가 새겨져 있다. ‘콘퀘스트 1 /100 th 시리즈’는 론진 전용으로 개발된 ETA사의 최신 쿼츠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있으며, 별도의 핸즈를 이용해 100분의 1초까지 기록할 수 있는 아날로그형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론진 관계자는 “오는 6월 11일까지 진행되는 롤랑가로스 기간에는 각 매장 별로 롤랑가로스와 관련된 특별한 디스플레이를 구성하고 콘퀘스트 롤랑가로스 구매 시 론진 스페셜 북과 블랑킷을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 기회에 오랜 시간 스포츠와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해 온 론진의 명성과 기술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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