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올 1∼3월 유해 게시물 8억6000만여건 삭제

뉴시스

입력 2018-05-16 10:42:00 수정 2018-05-16 10: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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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15일(현지시간)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6개월 간 거의 13억개에 달하는 허위 계정들을 폐기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허위 계정 폐쇄가 아니었다면 페이스북의 월간 사용자 수는 현재의 22억 명을 훨씬 넘어설 것이다.

페이스북은 그러나 이러한 폐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 월간 사용자의 3∼4%는 허위라고 밝혔다. 이는 최대 8800만명이 허위 계정을 갖고 있다는 의미이다.

러시아가 지난 2016년 미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광고를 내보내는데 허위 계정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지난 몇달 사이 허위 계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페이스북은 이날 서비스 규정에 위배되는 내용들의 삭제에 대한 보고서에서 올해 들어 3월까지 3달 동안에만 8억6000만건이 넘는 유해 내용들을 삭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서 페이스북은 폭력적인 내용이나 누드 같은 내용들을 삭제하는 것이 인종차별이나 성차별, 기타 증오 관련 내용들을 삭제하는 것보다 더 쉽다며, 컴퓨터 프로그램들이 여전히 언어의 미묘한 뉘앙스 차이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폭력이나 누드, 테러 등과 관련된 내용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자체 평가에서 86∼99.5%까지 대부분 걸러지지만 증오 연설(헤이트 스피치)의 경우 자체 평가에서 걸러지는 비율이 3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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