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핀테크·블록체인 전담 조직 '금융혁신국' 신설
블록미디어
입력 2018-04-25 09:19 수정 2018-04-25 09:20
[블록미디어 명정선기자]금융위원회가 핀테크와 블록체인 업계를 전담할 '금융혁신국'을 신설한다. 신임 국장으로는 권대영 청와대 경제정책 비서관실 행정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위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등 최근 금융시장이 급변하고 있어 변화에 대응하고 금융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암호화폐와 관련 금융위는 지난 1월 전담팀을 조직한 바 있으나 '국'으로 신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관련 정부부처 합동대책의 주도권을 다시 잡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금융위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유사수신업으로 규정하고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고객의 거래대금을 별도 계좌에 예치하고 설명 의무를 다하는 등 이용자 보호 장치를 마련하는 곳은 예외적으로 허용한다는 입장이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인사와 조직은 항상 조심스럽다"며 "그쪽 인력을 보강하는 이야기는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