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공개 D-3…‘배터리·S펜·저장공간’ 주목하라

뉴스1

입력 2018-08-07 07:24:00 수정 2018-08-07 07:26:32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 싸이월드
  • 구글
티저-초성퀴즈-유출광고 교집합은 ‘4000mAh 배터리’
성능 향상에 가격은 갤노트8과 비슷…사전판매 사은품은?


갤럭시노트9 예상 사진. © News1
한국시각으로 오는 10일 0시 미국 뉴욕에서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삼성전자 IM(IT&Mobile)부문의 올 하반기 실적 반등을 책임질 ‘갤럭시노트9’의 핵심무기는 무엇일까. 그동안 유출된 정보 등을 종합해 갤럭시노트9의 새로운 기능을 추려봤다.

◇ ‘역대급’ 4000mAh 배터리 탑재됐나

삼성전자는 유독 배터리를 강조하고 있다. 3편의 티저영상과 3편의 초성퀴즈 영상에서도 배터리가 암시되고 있다. 유출된 광고도 배터리가 강조돼 있다. 이를 미뤄봤을 때 갤럭시노트9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 최초로 4000밀리암페어(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4000mAh 용량의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24시간을 거뜬히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S9의 배터리 용량은 4000mAh보다 500mAh 작다. IT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갤럭시S9+의 화면밝기를 80%로 설정하고 유튜브 영상을 3시간 시청해 배터리 잔량이 67% 남았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9는 이보다 사용시간이 더 길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9의 백미는 ‘S펜’으로 꼽힌다. S펜은 초성퀴즈 첫번째 영상에 등장할 정도로 삼성전자가 공을 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갤럭시노트9의 ‘S펜’은 2.4기가헤르츠(GHz)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이 처음으로 탑재돼 있다. S펜이 음악재생 ‘버튼’ 역할도 하고 카메라 ‘셔터’ 역할도 할 수 있다. 슈팅게임을 지원하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용량 저장공간’도 갤럭시노트9이 내세우는 무기다. 갤럭시노트9은 기본으로 128기가바이트(GB)의 용량을 제공한다. 512GB를 탑재한 모델도 나온다. 티저 두번째 영상에서 사진과 애플리케이션(앱)을 아무리 지워도 빼곡한 저장공간을, 유출 광고에서는 ‘사진을 지우지 말라’며 넉넉한 저장공간을 강조한다. 외부 메모리카드를 넣으면 ‘1테라바이트’(TB)의 데이터까지 저장할 수 있다. 웬만한 노트북PC보다 낫다.

빠른속도도 갤럭시노트9의 특장점이다. 갤럭시노트9에는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845가 장착돼 실행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이외 디스플레이는 갤럭시노트8보다 0.1인치 커진 6.4인치로 QHD+슈퍼아몰레드로 예상된다. 크기는 전작과 비슷하나 화면을 더 키우고 베젤을 줄여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더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는 후면 1200만화소 듀얼 카메라에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유출된 ‘갤럭시노트9’ 가격표. © News1

◇성능은 높였는데 ‘가격은 105만원’?

성능이 대부분 드러난 만큼 남은 관심사는 ‘가격’이다. 업계와 외신 등을 종합하면 갤럭시노트9은 갤럭시노트8 출고가와 비슷할 것이란 게 중론이다.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의 인도네시아 예약판매 포스터를 인용해 갤럭시노트9 128GB와 512GB 모델을 각각 935달러(약 105만원)와 1210달러(약 135만원)에 판매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은 64GB 모델이 109만4500원, 256GB 모델이 125만4000원에 출시됐다. 갤럭시노트9은 기본 모델이 128GB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인데 가격은 109만원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512GB 모델은 135만원대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갤럭시노트8의 256GB보다 용량은 배 커지는 데 가격은 약 10만원 인상되는 것이다. 배터리가 커지고 ‘S펜’도 진화하는 점을 고려하면 ‘10만원’은 소비자의 큰 저항을 불러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일각에서는 사실상의 ‘가격 인하’라고 보기도 한다.

512GB 모델이 이 가격에 출시된다면 갤럭시노트 시리즈 역대 최고 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현재까지 가장 비싸게 출시된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갤럭시노트8 256GB 모델이다. 가장 저렴한 모델은 2015년 출시된 갤럭시노트5로 89만9800원이었다.

◇예약판매 기회를 잡아라…사은품 풍성할듯

‘갤럭시노트9’은 오는 24일 국내 출시에 앞서 오는 1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예약신청한 사람은 출시일보다 사흘 앞선 21일쯤 갤럭시노트9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0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약판매를 통해 갤럭시노트9을 구매하는 사람은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해외 IT매체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의 사은품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인 ‘아이콘X’나 스마트워치 ‘기어S3’, 고속 무선충전기 등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서 갤럭시노트9 예약한 사람에게 엄선된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공개된 것은 켈리그라피 아티스트 ‘켈리 박’의 작품이 담긴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 정도다. 이동통신3사는 예약판매자에게 삼성전자와 별도로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9시리즈 예약판매 때 ‘덱스 패드’와 ‘AKG 프리미엄 헤드셋’을 사은품으로 증정한 바 있다. 덱스패드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데스크톱PC와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도킹스테이션이다.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때는 저장용량 기준 256GB 구매자에게 AKG 블루투스 스피커 또는 휴대용 프린터 네모닉(Nemonic) 중 하나를 지급했다. 64GB 구매자는 삼성 정품 액세서리 10만원 상품권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올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갤럭시노트9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될 것”이라며 “모든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갤럭시노트8의 판매량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서울=뉴스1)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