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NPU 분야 집중 육성

스포츠동아

입력 2019-06-18 14:56 수정 2019-06-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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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의 핵심 기술인 신경망처리장치(NPU) 분야 육성에 본격 나선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NPU 분야 인력을 2000명 규모로 10배 이상 확대하고 차세대 NPU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를 목표로 한 ‘반도체 비전 2030’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NPU는 딥러닝 알고리즘 연산에 최적화된 프로세서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LSI사업부와 종합기술원에서 선행 연구와 제품 개발을 지속해 왔으며, 지난해 그 첫 결과물로 다양한 기능을 집약해 하나의 칩에 구현한 모바일 시스템반도체(SoC) 안에 독자 NPU를 탑재한 ‘엑시노스9’(9820)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향후 모바일부터 전장, 데이터센터, 사물인터넷(IoT) 등 IT 전분야로 NPU 탑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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