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앤원컴퍼니, 네이버TV와 크리에이터 영상 공급 관련 MOU 체결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6-18 10:00 수정 2019-06-18 10:08
‘원앤원컴퍼니(대표 오준원)’가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자사와 협업 중인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을 공급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앤원컴퍼니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들의 영상 콘텐츠를 네이버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원앤원컴퍼니는 유명 크리에이터를 추가로 영입해 더욱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준원 대표는 “네이버가 동영상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올해의 핵심 목표로 설정한 만큼, 다양한 카테고리의 크리에이터를 보유한 당사가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본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네이버의 동영상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양질의 콘텐츠 영상을 제공하는 데 있어서도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KT 디지털 광고 미디어 조사업체 나스미디어가 발표한 ‘2019 인터넷 이용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중 약 60%가 정보 검색을 위해 유튜브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콘텐츠를 선호하는 흐름에 대응하고자 네이버는 크리에이터들이 동영상을 쉽게 만들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원앤원컴퍼니와의 제휴도 인기 동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한편, 원앤원컴퍼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바이럴 마케팅 기업이자 권율이, 죠셉, 치윤, 치도, 허니블링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 크리에이터과 협업을 통해 동영상 콘텐츠를 서비스 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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