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쓱 그리고 찍고 누르고…갤노트9 ‘S펜’ 써보니 ‘만능펜이네’

뉴스1

입력 2018-08-10 15:07:00 수정 2018-08-10 16: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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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이모지에 라이브메시지…꺼진화면 펜색 변경가능

드류 블랙커드 삼성전자 미국법인 제품 마케팅 담당 디렉터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에서 공개된 갤럭시노트9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갤럭시노트9’ S펜을 직접 사용해보니 블루투스로 활용성을 배가시켜 ‘만능펜’으로 변신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S펜은 스마트폰 화면에 글씨를 썼던 펜의 기능을 뛰어넘어, 그림을 따라그리고 리모컨처럼 영상도 재생할 수 있다. 더욱 강력해진 ‘S펜’의 특징을 정리해봤다.

◇셀카봉 필요없다…S펜으로 ‘찰칵’

S펜에 블루투스가 지원되면서 스마트폰을 멀리 떨어뜨려놓고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다. 스마트폰으로 먼저 사진 구도를 맞춘 후 S펜 가운데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스마트폰에 손이 닿지 않아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단체사진을 찍을 때 유용하다.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1명을 희생(?)한다거나 지나가던 사람에게 사진촬영을 부탁하지 않아도 된다. 삼각대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10미터 이내에서 S펜을 누르면 되기 때문이다.

◇버튼 누르니 영상이 재생되네~

갤럭시노트9을 PC나 TV와 연결해주는 삼성 덱스와 사용할 때는 S펜이 리모컨 역할을 한다. 갤럭시노트9 화면과 동일하게 나오는 PC와 TV에서 S펜 버튼을 누르면 영상이 재생된다. 다른 영상을 보고싶을 땐 버튼을 두 번 누르면 된다. MS 파워포인트나 한컴 오피스쇼로 만들어진 슬라이드를 넘길 때도 S펜 버튼을 누르면 된다.

◇‘펜업’에서 그림 따라그리기

10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취재진이 갤럭시노트9을 체험하고 있다. © News1
그림재주가 없는 사람도 갤럭시노트9에서 S펜을 이용하면 그럴듯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갤럭시노트9에 탑재된 ‘펜업’ 앱에는 인물과 동물, 풍경 등 다양한 그림작품이 들어있다. 이 가운데 따라 그리고 싶은 그림을 선택한다. 라이브 드로잉 기능을 클릭하면 흰 밑바탕에 옅은 스케치가 나타난다. 움직이는 스케치를 따라 손만 움직이면 똑같은 작품을 그릴 수 있다.

다른 작품을 베끼기 싫다면 내가 찍은 사진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려도 된다. 펜업 앱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불러온 다음 불투명도를 조절한다. 흐릿하게 보이는 윤곽을 따라 선을 그리고 색을 입힌다. 다 그린 후 배경사진을 없애면 나만의 캐리커처나 스케치가 탄생한다.

◇AR이모지에 손글씨 적는다

메시지를 S펜으로 꾸밀 수 있다. 라이브 메시지에서 S펜으로 특수효과를 넣은 글씨를 쓰거나 사진에 그림을 그려서 보낼 수 있다. 터치 움직임까지 GIF파일로 전송되기 때문에 메시지에 감성까지 담아보낼 수 있다.

갤럭시노트9의 라이브 메시지 기능은 AR이모지 스티커 위에도 글씨를 적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나를 닮은 캐릭터에 손글씨까지 적을 수 있어 더 풍부한 감정표현이 가능해졌다.

◇ 글자 색깔도 ‘내 취향대로~’

기존의 꺼진화면 메모가 검은색 바탕에 흰 글씨만 가능했다면, 갤럭시노트9에서는 펜 색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

꺼진화면 메모의 기본 펜 색은 시그니처 컬러에 어울리게 설정돼 있다. 오션블루의 펜 색은 노란색, 라벤더퍼플은 보라색, 메탈릭코퍼는 주황색, 미드나잇블랙은 흰색이다. 설정 앱에 들어가면 취향에 맞는 다른 색으로도 바꿀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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