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부회장 ‘현장경영’… 하루 4곳 돌며 직원 격려

신무경 기자

입력 2018-08-10 03:00 수정 2018-08-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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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기지국-매장 등 방문

‘현장 경영’에 나선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직영점’에서 고객 상담 직원으로부터 모바일 가입 상담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생각보다는 행동으로,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9일 부임 후 첫 외부활동에서 평소 지론이던 ‘현장경영’을 강조했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지역 직영점 두 곳과 방배동 네트워크 운용센터, 논현동 서울고객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하 부회장은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한 달여간 개별 부서 임원들과 면담하며 업무 현안을 파악하면서도 네트워크 및 서비스 연구개발 부서가 있는 마곡사옥을 수시로 방문하며 5세대(5G) 상용화 준비를 직접 챙겨왔다. 하 부회장은 이날 첫 현장 외부활동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전국 영업지점과 네트워크 기지국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하 부회장은 “책상에서 벗어나 현장을 열심히 찾아다니겠다”면서 “현장에서 체험해 얻은 통찰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구상을 마치는 대로 전사적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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