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최대 관심 월드컵 경기는 ‘한국 vs 독일’
스포츠동아
입력 2018-06-14 14:14 수정 2018-06-14 14:16
SK텔레콤 ‘월드컵 기대심리’ 분석 결과
국내 네티즌들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의 한국 대 독일 경기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14일 소셜 분석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인사이트’를 통해 월드컵 기대심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인터넷 뉴스·블로그·게시판·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부터 수집한 소셜 빅데이터 6만6583건을 바탕으로 리포트를 작성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대한민국이 속한 F조 국가들의 경기에 관심이 집중됐다. 대한민국과 독일이 맞붙는 조별리그 경기에 관한 소셜 버즈량은 3795건이며, 멕시코전은 2621건, 스웨덴전은 2504건 언급됐다.
한편 월드컵에 대한 소셜 버즈량은 5월부터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6.13 지방선거 등 굵직한 이슈의 여파 탓에 월드컵에 대한 소셜 버즈량은 올해 들어 4월까지 월 평균 7000건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국가대표 최종명단 발표 및 온두라스, 보스니아와의 평가전을 거치면서 5월 한 달 동안 발생한 소셜 버즈량은 3만7000건을 돌파했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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