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불장군은 무협지에만 존재한다. 함께 해야 강해지는 천애명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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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2-14 13:46 수정 2018-02-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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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등장한 정통 무협MMORPG 천애명월도가 중국의 인기 무협 작가 고룡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든 수준 높은 게임성을 앞세워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원작 소설에 등장했던 팔황 문파의 제자가 되어 부홍설, 연남비 등 중요 인물들과 청룡회의 음모를 밝혀가는 모험을 즐길 수 있으며, 살수, 포쾌 등 여러가지 신분을 선택해 실제 강호인들의 삶을 대리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압도적인 무공과 전설적인 무기를 앞세워 온 무림을 평정한 절대 강자로 등극할 수도 있다.

천애명월도 (출처=게임동아)

천애명월도가 MMORPG 장르인 만큼 이런 절대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이용자들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무림에 나오자마자 주변 도움없이 혼자서 군림하는 독불장군은 무협지에서만 존재하는 개념이다.

초보자가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제 관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사제 관계는 레벨 70 이상이고, 공력 혹은 전투력이 7000이 넘는 이용자가 자신보다 레벨과 공력이 낮은 이용자와 맺을 수 있는 관계로, 사제 관계를 맺게 되면 사부와 제자 모두 많은 혜택을 얻게 된다.

천애명월도 (출처=게임동아)

사부는 매일 자신보다 5레벨 낮은 제자에게 내공을 전수할 수 있으며, 내공을 전수하면 제자는 경험치가 증가하고, 사부는 일정 확률로 심법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레벨이 낮아 들어갈 수 없는 던전도, 사부가 던전 내부에서 제자를 소환하면 입장 조건에 상관없이 던전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속도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추후 제자가 사부와 레벨이 같아지면 출사를 할 수 있으며, 출사하면 출사 보상이 지급된다.

같이 즐기는 친구가 있다면 의형제 시스템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호감도 1000을 달성한 사람이 있으면 둘이 의형제 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의형제 관계를 맺으면 전투에서 추가 보상이 제공되고, 소환/이동 같은 편의 시스템도 제공된다.

천애명월도 (출처=게임동아)

사제와 의형제 관계를 통해 어느 정도 성장을 한 다음에는 다른 게임의 길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방파에 가입을 해야 한다. 방파에 가입하면 방파 무공을 습득해 자신의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방파 무공은 방파 퀘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헌도를 쌓아서 올릴 수 있으며, 특히 이용자간 PVP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전투 능력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PVP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필수적이다.

천애명월도 (출처=게임동아)

방파에 가입하면 여러 방파가 모여 연맹을 구성할 수 있으며, 연맹의 일원이 되면 천애명월드의 대규모 전투인 거점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플레이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임시 방파 기능을 통해 방파 무공만 배울 수도 있지만, 임시 방파는 연맹을 구성할 수 없기 때문에 본격적인 대규모 전투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방파 가입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천애명월도에는 제왕주, 만리살, 수룡음, 한강성이라는 4개의 맹회가 존재하는데, 고레벨이 되면 4개의 맹회간 세력전도 즐길 수 있다.

천애명월도 (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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