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기대작, 집에서 즐겨요”

스포츠동아

입력 2017-12-08 05:45 수정 2017-12-0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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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PC온라인게임이 연말을 맞아 출시 및 테스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넥슨 ‘니드포스피드 엣지’(위쪽)와 블루홀 ‘에어’. 사진제공|넥슨·블루홀

‘에어’·‘피파온라인4’ 등 테스트 돌입
‘니드포스피드 엣지’ 14일 정식서비스
‘라그나로크 제로’ 초보 유저도 쉽게


PC온라인게임 시장이 연말을 맞아 오랜만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12월 신작 PC온라인게임이 연이어 출시 및 테스트를 진행한다.

먼저 넥슨의 ‘니드포스피드 엣지’가 7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정식서비스는 14일부터다. EA의 개발스튜디오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온라인 레이싱 게임이다. 세계 유명 자동차 라이선스를 획득해 다양한 차종의 실제 디자인과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 순위경기와 스피드 개인전, 스피드 팀전, 꼬리잡기, 드리프트, 아이템 개인전 등 멀티플레이 모드를 비롯해 핸들링 튜닝, 차량 데칼, 랩핑 등의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넥슨은 몰입감을 높여주는 ‘1인칭 시점’과 취향에 맞게 디자인을 바꾸는 ‘외관 튜닝’등의 업데이트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제로’를 서비스한다. 인기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새로운 버전이다. 강화된 게임성과 개선된 편의성을 갖췄으며 라그나로크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I)도 개선했다.

올해 지스타에서 첫 선을 보인 2018년 출시 기대작들의 테스트도 이어진다.

블루홀은 ‘에어’의 1차 테스트를 13일부터 17일까지 한다. 부서진 행성과 부유도로 이뤄진 세상을 배경으로 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비행선과 탈 것을 이용한 진영전투(RvR)와 공중액션이 특징. 유저는 공중과 지상을 넘나드는 플레이와 함께 공수전환이 이뤄지는 RvR을 통한 스포츠경기 같은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넥슨의 ‘피파온라인4’도 14일부터 20일까지 첫번째 담금질에 나선다. ‘피파17’의 게임플레이 및 인공지능(AI)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또 ‘피파18’의 애니메이션 요소를 반영한 고품질 그래픽도 갖췄다. 실제 선수의 모션 캡처와 각국 리그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경기장과 관중, 현장음향, 해설 등 현장감을 높였다. 호날두의 ‘호우’등 스타 플레이어의 특징적 세레모니도 추가해 즐거움을 더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전 국내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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