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신작과 업데이트 소식에 온라인게임 시장도 '후끈'

동아닷컴

입력 2017-12-07 16:49 수정 2017-12-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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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신작과 대규모 업데이트 등의 소식으로 온라인게임 시장도 오랜 만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니드포스피드엣지(출처=게임동아)

먼저 넥슨은 금일(7일) 신작 온라인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엣지'의 공개 테스트(이하 OBT)에 돌입했다. 게임은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의 개발스튜디오 스피어헤드(Spearhead, GM 이병재)가 개발을 맡았다.

'니드포스피드엣지'는 세계 유명 자동차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다양한 차종의 실제 디자인과 성능을 게임 내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순위경기, 스피드 개인전, 스피드 팀전, 꼬리잡기 모드, 드리프트 모드, 아이템 개인전 등 다른 게이머와 함께 즐기는 멀티플레이 모드를 비롯해 핸들링 튜닝, 차량 데칼, 랩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금일 돌입한 OBT는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의 수를 제한하지 않고 정식서비스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한다. 넥슨은 테스트 참여자들의 플레이 패턴을 분석하고 주요 콘텐츠의 재미를 검증하며, 게임 밸런스, 서비스 안정성 등의 최종 점검을 통해 12월 14일부터 정식서비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실사형의 뛰어난 그래픽을 기반으로 게임 몰입감을 높여주는 '1인칭 시점'과 이용자 취향에 맞게 차량 디자인을 최적화시킬 수 있는 '외관 튜닝', 코스별로 각 차량에 대한 장단점이 반영돼 도로 적응력을 높이는 '로드 서페이스' 등의 업데이트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이 외에도 게임의 OBT를 기념해 오늘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PC방에서 게임에 접속한 게이머들에게는 총 10대의 슈퍼카를 무료로 대여하는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에어 이미지(출처=게임동아)

블루홀은 자사의 신작 MMORPG '에어'의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를 준비 중이다. '에어'의 CBT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CBT는 테스터 모집은 오는 10일 마무리되고, 테스터 당첨자 발표는 11일로 예정되어 있다.

'에어'는 '아이온'으로 유명한 김형준 PD가 언리얼 엔진3를 활용해 개발한 게임이다. 기계 문명과 마법이 공존하는 스팀펑크 세계관을 배경으로, 지상과 공중을 넘나는 입체적인 전투 시스템이 게임의 최고 강점으로 꼽힌다. 게임에는 서로 다른 전투 스타일을 보유한 워로드, 소서리스, 어쌔신, 미스틱, 거너 등 다야한 클래스가 준비됐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서 게임의 스토리와 세계관 등을 엿볼 수 있으며, 블루홀은 지난 11월 부산에서 진행된 진행된 지스타 2017에서도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타겟팅 스킬과 논 타겟팅 스킬이 적절히 조화된 전투 방식과 현장에서 별도로 준비된 20:20 RVR이 게이머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뮤템페스트(출처=게임동아)

웹젠도 오는 14일 신작 웹게임인 '뮤 템페스트'의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뮤 템페스트'는 원작 PC 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을 계승한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담고 있다. '악마의 광장', '블러드캐슬' 등 원작의 인기 콘텐츠를 웹 버전에 최적화했고, '뮤 템페스트'만의 콘텐츠도 마련했다. 또한, 이용자의 능력 수준(스탯)에 따라 민첩, 힘 계열 등 특색 있는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웹젠은 게임의 서비스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와 카페에 게임 서비스 시작일을 알리는 'D-DAY 카운트 다운' 배너를 게재했고, 일자별로 배너에 다양한 게임 캐릭터를 등장시켜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게임 및 다음게임과 채널링 서비스 계약을 맺고, 오는 13일까지 '뮤 템페스트'의 정식서비스 시작을 알리는 '사전알림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알림을 신청한 회원 전원에게 캐릭터의 특정 능력치를 높여주는 '펫 1개'와 '축복의 보석 10개', '영혼의 보석 10개' 등 여러 아이템을 선물한다.

아키에이지 오키드나(출처=게임동아)

엑스엘게임즈는 자사의 대표 MMORPG '아키에이지'를 서비스하며 쌓아온 노하우의 OBT 당시의 향수를 담은 리마스터 서버 '오키드나'를 선보일 예정이며, '오키드나' 서버의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오키드나' 서버는 '아키에이지'의 서비스 5주년을 맞아 대규모로 기획 중인 업데이트와 함께 1월 4일 선보여진다. '오키드나' 서버는 서버 내 세력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고 레벨과 최고 등급의 아이템, 지역과 여러 콘텐트 등이 서버의 발전상태에 따라 장기적인 계획으로 진행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엑스엘게임즈는 이번 리마스터 서버 '오키드나'의 사전예약에 참여한 게이머를 대상으로 오키드나의 후예임을 입증하는 게임 내 인장과 칭호를 획득할 수 있도록 비했다. 또한, 오는 28일 오후 8시부터 31일까지 게임 내 캐릭터를 서버 오픈 전에 만들어 놓고 자신의 캐릭터 이름도 미리 지어 선점할 수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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