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앞으로 다가온 지스타 2017, 신작과 e스포츠로 축제의 장 연다

동아닷컴

입력 2017-10-19 16:58 수정 2017-10-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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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B2C 전시관 부스의 이례적인 조기마감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스타 2017이 약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스타 2017 이미지(출처=게임동아)

올해 지스타는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넥슨, 넷마블, 블루홀,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액토즈소프트) 등이 대형 부스로 참가하는 것은 물론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와 그라비티, KOG 등도 부스를 마련해 게이머들과 함께 소통한다.

특히, 올해 지스타는 다양한 신작은 물론 현장에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신작 게임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신나는 게임 축제의 열기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2005년 이후 지스타에 13년 째 개근하고 있는 넥슨은 올해 메인 스폰서로 나서며, 메인스폰서 다운 위용을 뽐낼 계획이다. 넥슨은B2C 전시관에 최대 규모인 300부스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며 PC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시연존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지스타와 관련된 출품작 정보와 넥슨의 지스타 슬로건은 추후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하는 아이덴티티게임즈도 300부스의 거대한 전시 공간을 마련해 게이머들과 함께 호흡한다. 특히, 최근 WEGL 등 e스포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지스타 현장에서는 하스스톤, 마인크래프트 등 다양한 e스포츠 종목의 대회와 이벤트를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현재까지는 명확하게 확인되 바는 없으나 미공개 신작의 공개도 점쳐진다.

지스타 2016 현장 사진(출처=게임동아)

지난해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로 나선 넷마블도 올해 지스타에 연속으로 참가해 100부스로 규모로 게이머들을 맞이 한다. 지난해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에 이어 올해도 넷마블에서 서비스 예정인 초대형 모바일게임들이 선보여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테라M'을 필두로 '블레이드 & 소울 모바일', '세븐나이츠 MMORPG' 등의 대형 신작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C 게임 '플레이어 언노운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시장 흥행으로 국내 대표 게임사로 당당히 등극한 블루홀도 150부스의 규모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블루홀의 부스에서는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at G-STAR를 개최해 아시아 최강자를 가린다. 또한, 블루홀의 신작 MMORPG인 '프로젝트W'도 지스타 현장을 통해 공개돼 게이머들이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블루홀은 오는 11월 9일 지스타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지스타 출품 관련 라인업 소개를 진행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라비티도 지스타에 참가해 오랜만에 게이머들과 함께한다.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M(국내 서비스명 미정)을 필두로 중국의 인기 콘텐츠 IP '선검기협전: 환리경'을 활용한 '요지경'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미공개 신작들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스타2016 야외 현장 사진(출처=게임동아)

KOG도 지스타에 부스를 마련했다. 지난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해 전세계 1,800만 게이머의 사랑을 받았으나 서비스 종료의 아픔을 겪은 '그랜드체이스'의 정식 후속작이자 모방리게임인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도 지난해에 이어 지스타에 참가한다. 특히 이번 지스타에서는 다양한 콘솔 게임 시연은 물론, 아직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은 다양한 모바일게임 신작의 시연도 진행한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를 초청해 스테이지 이벤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로드오브다이스 for Kakao'의 개발사 엔젤게임즈도 지스타 B2C 전시관에 자리를 마련하며, 국내 외 게이밍 기기 제조사들도 대거 참가한다. LG전자를 비롯해, 엔비디아, 기가바이트 등이 부스를 준비해 최신 게이밍 기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벡스코 야외 광장에는 NHN엔터테인먼트, 아이덴티티게임즈, 엠게임, 스타E&M, 넥슨,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자리를 마련해 다양한 이벤트로 게이머들과 함께하며, 지스타조직위는 올해 영화의 전당 등 공간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스프레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스타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지스타는 지하철역 내 상설 게임체험관인 지스테이션이 조성되는 등 전시회장만이 아닌, 부산 전역에서 지스타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 기간 행사장과 부산을 찾는 이들에게 지스타가 즐거운 게임 경험과 축제의 장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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