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네이버웹툰의 맞손

스포츠동아

입력 2017-10-19 05:45 수정 2017-10-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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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왼쪽)과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가 웹툰 IP 기반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위한 공동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웹툰 기반 게임 양사 동시 채널링

카카오게임과 네이버웹툰은 웹툰 지적재산권(IP) 기반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위한 공동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회사는 웹툰 기반의 게임을 ‘카카오게임하기’와 ‘네이버웹툰’ 플랫폼을 통해 동시 채널링하고, 공동 마케팅을 하는 이례적인 서비스 모델을 선보인다. 협력의 첫 사례로 네이버웹툰 IP를 기반으로 와이디온라인이 개발 중인 ‘외모지상주의 for kakao’와 ‘노블레스 for kakao’의 동시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두 회사가 보유한 강력한 마케팅 툴과 역량을 접목해 모범 사례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다양한 파트너들과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고, 합리적인 사업 구조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해나갈 것이다’라 말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네이버웹툰의 우수한 IP들이 보다 많은 플랫폼과 산업에서 흥행을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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