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8 D-1…“1호 개통, 3박4일 줄서기 감수해야죠”

뉴스1

입력 2017-09-14 08:37:00 수정 2017-09-14 08: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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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개통 행사 이틀 전인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 세명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1,2호 가입자는 전날부터 대기해 개통까지 총 3박4일을 기다려야한다. © News1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해보고 싶어서 ‘1호 개통 가입자’에 도전하게 됐어요.” 오는 15일 국내 출시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의 첫 개통자가 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줄을 서고 있다는 임별(28)씨의 말이다.

가을햇살이 내리쬐는 13일 늦은 오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만난 뮤지컬 배우 임씨는 ‘1호 가입자’ 명패를 달고 대기하고 있었다. 임씨는 “12일 낮 12시 조금 넘어서부터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임씨와 불과 몇십분 차이로 줄을 서기 시작했다는 이동훈(19)씨. 그는 아깝게도 1호 가입자를 놓치고 대신 2호 가입자 명패를 목에 걸고 있었다. 이씨는 대학교 2학년으로 현재 휴학중이다.

그 뒤를 김윤상(25)씨가 대기하고 있었다. 그는 KT가 예약구매자 가운데 88명을 초대한다는 소식을 접하자 곧바로 매장으로 뛰어왔단다. 하지만 이미 1, 2호 대기자가 있었던 상황. ‘공시생’인 김씨는 “1, 2호도 아닌 3호라 끝까지 기다려야 할지 고민”이라며 망설이고 있었다.

1, 2호 가입자는 개통까지 꼬박 3박4일을 기다려야 한다. 3호 가입자는 2박3일을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이들은 매장 앞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개통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KT 관계자는 “햇볕이 강해 계속 바닥에 앉아있을 수는 없어 좀 자유롭게 매장 주위에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KT는 갤럭시노트8 예약구매자들 가운데 88명을 선정해 오는 15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노트8 론칭행사를 진행한다. 아이돌그룹 ‘레드벨벳’도 초청했다. 초청고객 88명 가운데 8명을 추첨해 갤럭시노트8 라이브메시지를 활용한 레드벨벳 사인회를 즉석에서 마련한다. 특히 1호 가입자에겐 1년 이용료와 삼성 노트북PC를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노트8 론칭행사에 소방관을 초청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론칭행사를 마련하지 않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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