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30 오늘부터 예약판매 돌입…‘부진’ 떨쳐낼까

뉴시스

입력 2017-09-14 08:21:00 수정 2017-09-14 08: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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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LG전자는 V30으로 그간 스마트폰사업의 부진을 떨쳐버리겠다는 각오다.

앞서 지난 7일 사전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노트8, 아이폰 10주년 기념 신제품 아이폰X에 V30이 베일을 벗으면서 이동통신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업계 일각에선 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베젤리스, 즉 화면의 테두리를 줄인 전면 디스플레이를 바탕으로 하드웨어 차별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사전 판매를 시작하는 V30는 출고가가 64GB 기준 약 94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128GB 모델의 경우 약 99만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하반기 신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삼성의 갤럭시노트8, 애플 아이폰X 등 가격 대비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돼 소비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당초 V30는 90만원 후반대의 출고 가격을 예상했지만 실제 이보다 조금 더 낮은 수준으로 책정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V30가 그동안 적자에 허덕여온 LG전자 MC(스마트폰)사업부에 회생의 토대를 마련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은 “LG V30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갖춘데다 전문가급 멀티미디어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공개 시점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뜨거운 관심이 예약 판매로도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 V 시리즈의 경우 꾸준히 고객들의 호평을 받아온 만큼 이번에도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삼성, 애플 등 업계 강자들에 맞불을 놓는 만큼 가격 경쟁력 등 마케팅 전략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출시일인 21일부터 26일까지 LG V30를 개통한 예약 구매 고객 전원에게 가상세계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구글의 최신 VR 헤드셋을 1000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예약 구매 고객은 LG V30에 탑재된 ‘기프트팩’ 앱에서 1000원을 LG 페이로 결제하거나 실시간 계좌 이체하면 ‘구글 데이드림 뷰(Daydream View)’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LG페이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

예약 구매는 이동통신 3사 홈페이지와 가까운 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LG전자는 예약 구매 고객을 포함한 V30 구매자 모두를 위해 사은 행사도 마련했다. ▲1년간 분실·파손 보험료의 50% 지원 ▲LG전자 렌탈 제품 9종 렌탈비 최대 109만 원(누적 기준) 할인 ▲10만 원 상당의 비트 피버(Beat Fever) 뮤직 게임 쿠폰 등을 제공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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