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로 On 코딩’ 거버넌스 통한 코딩교육 추진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7-12 15:32 수정 2017-07-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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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 8일 제주첨단산업단지 카카오본사에서 카카오와 함께 ‘제주로 On 코딩’사업의 일환인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코딩 워크샵’을 개최했다.

8일 카카오와 함께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코딩 워크샵’ 개최

최근들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코딩을 주제로 한 ‘제주로 On 코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코딩교육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로 On 코딩’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민·관·학이 협력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SW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코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대학교, 교육기관, 민간기업 등 도내 S/W 교육 관련 역량을 보유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여 더욱 전문성을 갖췄다.

해당 교육에서는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맞춤형 코딩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거버넌스 통합 플랫폼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과정을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지난 8일 제주첨단산업단지 카카오본사에서 카카오와 함께 ‘제주로 On 코딩’사업의 일환인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코딩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에는 도내 초·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60팀, 120명이 참석했으며, 알버트 VR(가상현실) 체험과 마이크로비트 체험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장의 특강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주는 SW교육에 주목하고, 디지털시대에 맞는 창의력과 논리력을 키우기 위한 코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제주로 On 코딩 거버넌스를 통해 앞으로도 코딩 해커튼, 고등학교 동아리 지원, 찾아가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관련 코딩교육은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주로온코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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