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선물 많은 가정의 달” 화훼류 원산지 위반 80개소 적발

뉴스1

입력 2019-05-23 15:04 수정 2019-05-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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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서울 남대문시장 꽃상가에서 상인들이 카네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는 무관)2019.5.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카네이션 57건으로 가장 많아…9개 업소 검찰 송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카네이션 등 절화류 유통, 판매상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80개소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카네이션 등 화훼류의 소비 증가에 대비해 4월부터 전국적으로 원산지 표시제도에 대한 홍보를 미리 실시한 후에 시행했다.

화훼류 취급업소 2198개소를 조사한 결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80개 업소(거짓표시 9, 미표시 71)를 적발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9개 업소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71개 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위반 품목은 카네이션이 57건(68.7%)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화 7(8.4), 장미 7(8.4), 안개꽃 4(4.9) 순으로 나타났다.

농관원 관계자는 절화류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하고 생산 농업인을 보호와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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