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기업 토지분양 99% 완료…서울 서부권 뜨나

뉴시스

입력 2019-02-22 16:26 수정 2019-02-22 16:27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연내 마지막 필지 분양으로 100% 완료 예정
마곡지구내 기업 연이어 입주…일대 기대감↑



 마곡지구 기업 토지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서울 서부권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마곡지구는 지난 2011년 10월 첫 산업시설 용지 분양을 시작한 이래 총 면적 54만3706㎡ 중 99.5%인 54만724㎡가 공급을 마쳤다.

올해 공고 예정인 2982㎡ 면적의 1개 필지를 끝으로 토지매각을 통한 산업시설 용지 분양은 모두 마무리 된다.

이미 LG, 코오롱, 롯데 등 65개의 기업은 미곡지구 내 입주를 마쳤거나 착공에 나섰다. 모든 기업의 입주가 마무리되면 마곡지구는 향후 150여개 기업과 약 16만여명의 근로자를 품게 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강남, 여의도, 광화문에 이어 향후 서울을 대표할 중심업무지구로서 마곡지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서울 서부권 일대 부동산 상품의 인기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라며 “특히 이 일대는 강남으로 직접 연결되는 9호선이 뚫려있어 9호선 역세권을 중심으로 투자수요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마곡지구 인근 수익형 부동산이 앞다퉈 분양에 나서고 있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628-9번지 외 2필지 일원에 지식산업센터 ‘가양역 더 스카이밸리 5차’가 오는 3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마곡지구 C12-8, 12-16블록에 위치한 ‘퀸즈파크13’ 상가는 현재 분양 중이다. 강서구 등촌동에 오피스텔 ‘등촌역 와이하우스’도 공급중이다.

【서울=뉴시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