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인가족 김장비용 작년보다 10% 이상 올라
한우신 기자
입력 2018-11-21 03:00 수정 2018-11-21 03:00
전통시장 25만1400원, 대형마트 28만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4인 가족(배추 20포기) 기준으로 서울시내 평균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는 12, 13일 서울시에 있는 전통시장 50곳과 대형마트 10곳에서 이뤄졌다. 그 결과 전통시장 평균 구매 비용은 25만14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된 비용(22만4160원)보다 12.2% 올랐다. 대형마트는 28만203원으로 지난해 비용(24만5340원)보다 14.2% 상승했다. 전통시장 구매 비용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10.3% 적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4인 가족(배추 20포기) 기준으로 서울시내 평균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는 12, 13일 서울시에 있는 전통시장 50곳과 대형마트 10곳에서 이뤄졌다. 그 결과 전통시장 평균 구매 비용은 25만14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된 비용(22만4160원)보다 12.2% 올랐다. 대형마트는 28만203원으로 지난해 비용(24만5340원)보다 14.2% 상승했다. 전통시장 구매 비용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10.3% 적었다.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이유는 배추, 대파, 쪽파, 미나리, 반청갓 등 주요 채소류 생산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공사가 전통시장 50곳 이외에 대표적인 대형 농수산물시장인 가락몰 구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 23만9420원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4.8%, 14.6% 낮은 수준이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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