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4대 금융 공공기관 해킹시도 363만여건”

뉴스1

입력 2018-10-19 10:55 수정 2018-10-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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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 유의동 “금융보안 시스템 강화 필요”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 News1

4대 금융 공공기관에 대한 해킹시도 건수가 최근 4년간 363만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예금보험공사·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부터 올해까지 4대 금융 공공기관 보안장비에 탐지된 해킹 시도 건수는 모두 363만건이다.

기관별 해킹시도 건수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270만여건(74.53%)으로 전체에서 4분의 3을 차지했다. 또한 한국주택금융 64만여건(17.53%), 신용보증기금 29만여건(7.90%), 예금보험공사 1654건(0.05%) 등이다.

유형별 해킹시도 건수는 서비스거부 공격 113만여건(31.07%), 홈페이지 공격 110만여건(30.37%), 개인정보침입 74만여건(20.44%), 비인가프로그램 38만여건(10.53%), 악성코드 감염 24만여건(6.55%), 기타 4만여건(1.05%) 등이다.

유 의원은 “금융 공공기관에는 국가와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직결된 자료들이 많다”며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해킹시도에 대비해 각 공공기관들은 보다 촘촘하게 금융보안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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