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협력업체 결제 대금 5000억원 조기 지급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9-12 09:23 수정 2018-09-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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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 결제 대금 5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의 8개 주요 계열사와 협력하는 중소 납품업체 1만4000여 곳이 혜택을 받게 됐다. 계열사별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기존 지급일보다 한 달 정도 선(先) 지급된다. 규모는 CJ ENM(오쇼핑부문+E&M부문) 1740억원, CJ제일제당 1300억원, CJ대한통운 860억 등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CJ그룹 관계자는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차원에서 납품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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