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일하는 방식 근본적 변화 실천할 때”

황태호기자

입력 2018-08-21 03:00 수정 2018-08-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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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딥 체인지’ 이천포럼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이 20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8 이천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박수 치고 있다. 그는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딥 체인지’를 강조했다. SK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대한 필요성은 모두 이해하고 있다. 이제는 그 방법을 찾을 때”라고 20일 강조했다. 최근 새로운 경영 방향으로 강조하고 있는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변화)’를 이제 실천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개막한 ‘2018 이천포럼’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회적 가치, 공유 인프라와 같은 개념을 접목한 사업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을 요구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올해 2회째인 이천포럼은 SK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연례 심포지엄이다. 최 회장이 “변화가 큰 시기에 SK 임직원들이 SK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하려면 비즈니스 관점을 크게 넓혀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만들어졌다. 올해 포럼은 ‘딥 체인지의 이해’를 주제로 3개 분야 24개 세션으로 23일까지 진행된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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