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앞으로 대기업 계속 만날 것…혁신성장 동반자”

뉴스1

입력 2018-08-09 15:01:00 수정 2018-08-09 15: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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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기자 간담회…“바이오 약값 문제 관계 부처 검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기자실에서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18.8.9/뉴스1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혁신성장을 위해서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앞으로 계속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재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혁신성장에서 대기업은 중요한 동반자이고, 기업들이 건의를 정부가 청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계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기업을 두루 만났다. LG그룹, 현대자동차그룹, 신세계그룹, SK그룹과의 만남을 통해 각각 19조원, 23조원, 9조원, 80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국내 투자·고용 계획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최근 삼성그룹과의 만남에선 여러 잡음이 잇따르고 급기야 ‘구걸’ 논란까지 벌어지는 등 곤욕을 치렀다.

결국 삼성그룹은 김 부총리가 방문한 이틀 후인 지난 8일 180조원 투자, 4만명 직접 채용 계획을 발표했지만 김 부총리의 향후 대기업 방문 방식에 제약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 바 있다.

김 부총리는 “대기업 방문은 대한상의와 의논을 하고 있다. 아직 6번째 기업은 정해진 게 없다”며 “혁신성장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메시지를 대기업에 분명히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삼성 간담회와 관련해선 “바이오 인력양성과 규제완화, 세제완화 얘기가 있었다”며 “저희가 일고 있던 애로사안도 있고 현장에서 나온 것도 있어서 성의껏 답을 했지만 아직 검토해야 할게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인력양성은 삼성의 얘기를 들어서가 아니라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속에 바이오가 포함돼 있어 계획이 있다”며 “세금 문제라든지 약값 문제는 복지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 간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검토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부총리는 “미래 산업 생태계, 플랫폼 경제로 가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며 “민간과 기업에서 주도적으로 해나가야 할 것들인데, 정부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재정에 선제적인 투자를 하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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