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4개월간 4조5천억원 더 걷혔다…세입여건 좋아져

뉴스1

입력 2018-06-12 09:13:00 수정 2018-06-12 09: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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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기재부 재정동향 6월호 발간…소득세 증가 영향
납부 이월된 법인세 감안하면 작년보다 14조원↑


12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4월 국세수입은 31조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조4000억원 감소했다.

분납기한이 5월2일로 연장된 이월 법인세를 감안한다면 40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조1000억원 더 걷힌 셈이다.

1~4월 국세수입은 총 109조8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조5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누계수입 역시 지난달 납부된 법인세 분납 이월액을 반영하면 119조3000억원으로 14조원이 증가했다.

정부가 내다본 올해 목표 대비 세수 실적을 뜻하는 진도율은 1%p 하락한 41%였으나, 이월된 법인세를 포함하면 2.5%p 상승했다.

법인세수는 전년 동월 대비 7조1000억원 감소한 2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4월까지 소득세는 26조2000억원이 걷혔다. 1년 전보다 4조원 증가했으며, 부가가치세는 32조9000억원 납부되며 1조3000억원 늘었다.

국세수입만 진도율을 계산하면 40.9%다.

4월까지 정부의 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흑자였지만, 당장 쓸 수 없는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하면 적자가 됐다.

통합재정수지는 2조원의 흑자, 관리재정수지(통합재정수지-사회보장성기금 수지)는 3조1000억원의 적자를 냈다. 지난해보다 각각 8조8000억원, 8조6000억원 줄었다.

세금 집행은 1~4월까지 총 117조원으로 올해 계획과 비교해 41.8% 수준에서 이뤄졌다.

4월말 중앙정부 채무는 659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조1000억원 늘었다. 국고채와 국민주택책권, 외평채권 잔액이 증가했고 국고채 상환이 4월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세입여건은 지난해와 비교해 개선되고 있으나, 좋지 못한 고용 상황과 미국의 금리인상, 보호무역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상존한다”며 “정부는 이에 추경예산과 정책사업을 차질없이 집행하고 적극적인 재정기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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