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파업 철회해야”… 현대·기아 협력사 협의회
정세진기자
입력 2017-12-12 03:00 수정 2017-12-12 03:00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협의회는 11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 2차 부품 협력사들은 현대차 노조의 파업 철회와 노사의 원만한 교섭 타결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의 부분파업이 5일째 이어지면서 협력사 역시 제때 생산라인이 가동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한 것이다.
협력사 협의회는 기존 현대차 협동회, 기아차 협력회가 2001년 11월 통합된 단체로 울산·경주지역 43개사를 포함해 전국 330여 부품 협력사의 모임이다.
협의회는 “부품 협력사 직원은 근무환경과 임금, 복지 면에서는 여러분(현대차 노조)보다 훨씬 열악하고 수준이 낮다. 더 힘든 근로자들의 고통을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고도 촉구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도 부분 파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파업 시간은 낮 12시 30분부터 1조 근무자가 3시간, 오후 9시 30분부터는 2조 근무자가 3시간 등이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협력사 협의회는 기존 현대차 협동회, 기아차 협력회가 2001년 11월 통합된 단체로 울산·경주지역 43개사를 포함해 전국 330여 부품 협력사의 모임이다.
협의회는 “부품 협력사 직원은 근무환경과 임금, 복지 면에서는 여러분(현대차 노조)보다 훨씬 열악하고 수준이 낮다. 더 힘든 근로자들의 고통을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고도 촉구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도 부분 파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파업 시간은 낮 12시 30분부터 1조 근무자가 3시간, 오후 9시 30분부터는 2조 근무자가 3시간 등이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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