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아파트 경매시장 후끈… 11월 낙찰가율 107%로 최고

주애진기자

입력 2017-12-11 03:00 수정 2017-12-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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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경매 낙찰가율(107.0%)이 2001년 1월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았다고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이 10일 밝혔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낙찰된 가격의 비율이다. 이 기간 서울 전 지역의 아파트 낙찰가율도 102.8%로 올해 최고치였다. 지난달 경매가 진행된 강남 3구의 아파트는 18건이고 물건당 평균 응찰자 수는 7.1명이었다. 이 중 12건의 낙찰자가 결정돼 낙찰률은 66.7%다. 반면 지난달 서울 단독·다가구주택과 오피스텔의 낙찰가율은 각각 87.0%, 69.8%에 그쳤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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