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도발에 경제리스크 확대 가능성”…긴급대책회의

뉴스1

입력 2017-08-11 09:44:00 수정 2017-08-11 09: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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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사옥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8.92 포인트 내린 2359.47에 장 마감했다. 2017.8.10/뉴스1 © News1

정부는 전날(10일) 북한의 미국령 괌 포위사격 위협으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과 북한의 도발 위협에 따른 금융·실물시장 영향을 점검하는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를 주재했다.

최근 북한의 도발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고, 부도위험을 뜻하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전날 66bp를 기록해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에 이르렀다.

기재부는 “참석자들이 북한의 추가 도발, 관련국 대응 등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 파급효과의 폭과 깊이가 보다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특히 향후 사태 진전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작은 이벤트에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와 외신, 신용평가사 등에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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