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로 키우세요”

양형모 기자

입력 2017-04-24 05:45 수정 2017-04-2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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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린이 코딩 경진대회 5월27일
초등학생 대상 30일 참가신청 마감

스포츠동아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어린이 코딩 홈스쿨을 운영 중인 와이즈교육(대표 황규동)이 주관해 5월27일 낮 12시부터 고려대 세종 캠퍼스에서 열리는 제1회 전국 어린이 코딩 경진대회 참가 신청 마감이 30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국내 최초의 코딩 대회로 (사)대한민국청소년로봇연맹이 후원한다.

대회는 초등학교 1∼2학년 부문, 3∼4학년 부문, 5∼6학년 부문으로 나뉘어 치른다. 미국 MIT 대학에서 개발한 스크래치(scratch)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2시간 동안 코딩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대상(동아일보 사장상), 금상(스포츠동아 사장상), 은상(대한민국청소년로봇연맹 총재상), 동상(와이즈교육 대표상), 기타 장려상 등을 시상한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짜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코딩 능력은 단순한 프로그래밍 기술을 넘어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적 사고(Computational Thinking)에 익숙하게 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의 필수조건으로 부상했다.

이로 인해 영국, 미국 등 선진국들은 공교육과 사교육 전반에 걸쳐 유아 때부터 의무 코딩 교육을 강화한 지 오래됐다. 우리나라 역시 2018년부터 정규 교육과정 편입 계획이 발표되면서 공사 교육기관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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