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SKT 공식대리점 ‘포켓스톱’ 된다…데이터도 공짜

뉴스1

입력 2017-03-20 09:55:00 수정 2017-03-20 09: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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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모바일게임 '포켓몬고'를 공동개발한 나이앤틱, 포켓몬코리아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 News1

전국 4000여개 SK텔레콤 공식 대리점이 ‘포켓몬’ 마니아들의 성지로 변할 전망이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SK텔레콤이 모바일게임 ‘포켓몬고’ 개발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21일 SK텔레콤과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게임 ‘포켓몬고’를 공동제작한 나이앤틱, 포켓몬코리아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켓몬고’가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지난 2월 롯데그룹의 세븐일레븐, 롯데리아 이후 이번이 두번째며 이통사 중에서는 최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 SK텔레콤 공식 대리점 4000여곳이 ‘포켓스톱’ ‘체육관’으로 지정돼 다양한 게임 이용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포켓스톱은 게임 내에서 포켓몬을 잡기 위해 필요한 ‘포켓볼’을 무료로 획득하는 장소이며 체육관은 이용자간 대결을 펼치는 곳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인구 밀집도가 낮은 지역에 거주하는 이용자의 경우 포켓스톱이나 체육관을 찾기 어려워 이용에 제한이 많았는데 앞으로 전국에 위치한 SK텔레콤 대리점을 방문해 손쉽게 아이템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양사는 SK텔레콤 고객들이 ‘포켓몬고’ 게임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오는 6월말까지 게임 실행에 소진되는 데이터를 모두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게임을 앱마켓에서 최초 다운로드하거나 업데이트할 때 드는 데이터는 제외되며 타사 가입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없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포켓몬고 게임의 주 이용층이 청소년인 것을 감안하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고도 상대적으로 큰 혜택을 누리게 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과 나이앤틱은 단순한 마케팅 활동 외에 기술적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최근 증강현실 기술과 실내 측위 분야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이미 SK텔레콤의 경우 국내에서 AR 생태계 조성을 위해 ‘T 리얼 AR 플랫폼’ 등 자체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지속 투자를 늘려오고 있어 나이앤틱과의 기술 협력이 향후 AR 콘텐츠 개발 및 운영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존 행크 나이앤틱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제휴로 4000여개의 포켓스톱, 체육관이 새로 생겨 한국 이용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이라며 “AR 모바일게임 네트워크를 잘 관리할 수 있는 SK텔레콤과의 협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인찬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도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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