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렁한 팬티가 男생식능력 높인다” 하버드대 연구

뉴시스

입력 2018-08-09 18:17:00 수정 2018-08-09 18: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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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렁한 사각 팬티가 남성의 생식능력을 높인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이 2007~2017년 656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헐렁한 속옷을 입은 남성 그룹의 정액 샘플 농도는 꽉 끼는 속옷을 입은 남성 그룹보다 2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액 내 정자 수는 17%가 더 많았으며 활발히 움직이는 정자도 33%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 정자의 형태나 DNA 질 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 이유로는 고환 주변의 온도가 달라지는 것을 꼽았다. 꽉 끼는 속옷은 몸에 달라붙어 고환의 온도를 높이지만 헐렁한 속옷은 온도를 낮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속옷과 같은 단순한 생활습관 변화로 남성의 생식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 분야 권위자인 앨런 페이시 셰필드대 교수는 “정자 생산 능력 최하위 단계에 있는 남성들은 속옷을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는 비교적 싸고 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전문가는 “정자의 전체 개체수가 바뀌는 데는 약 3개월 정도가 걸린다”며 “불임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남녀 모두의 문제”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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