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아파트 ‘반려견 운동장’ 조성 지원

뉴스1

입력 2018-01-22 18:35:00 수정 2018-01-22 18: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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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청 전경© News1 DB

관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2~3곳 대상
적당한 공간에 휀스 설치 및 펫티켓 교육도

부산 해운대구는 반려인구 1000만시대에 발맞춰 공동주택 내 반려견 운동장 ‘몽실 구장’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몽실 구장’은 ‘통통하게 살이 찐 귀여운 강아지들이 뛰노는 운동장’이란 의미다.

현재 관내 공동주택은 모두 11만 호로 전체 주택의 67%를 차지한다. 최근 반려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나 반려견이 목줄을 풀고 놀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의 갈등 또한 커지고 있다.

구는 이러한 주민갈등을 해결하는 한편 동물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몽실 구장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경기도와 경남에는 반려견 놀이터를 갖춘 아파트가 신규 분양되기도 했다.

단지 내 반려견 운동장 조성을 원하는 300세대 이상 아파트는 입주자 대표회의 개최 등을 통해 입주민 의견을 수렴, 오는 4월 30일까지 구청 경제진흥과나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아파트 내 녹지, 나대지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330㎡(100평) 정도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 있는 아파트 중 설치면적이 큰 단지와 세대수가 많은 단지 순으로 2~3곳을 선정한다.

만약 주민의견수렴 과정에서 필요하면 구청 담당자가 직접 아파트를 방문해 사업내용 설명에 나설 예정이다.

선정이 되면 아파트 반려견 운동장에 휀스를 설치해주고, 1년 동안 이용실태로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또 반려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펫티켓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파트 단지 내 목줄 착용, 배변 수거, 동물 등록 등 동물보호법 준수사항을 몽실구장 내에서 견주에게 일대일로 교육하고 홍보해 펫티켓 준수 문화를 정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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