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목 조르며 “수컷 학대가 제일 재밌다”
동아경제
입력 2017-07-25 18:11 수정 2017-07-25 18:11
남성혐오와 여성우월주의 커뮤니티 ‘워마드’에 고양이를 학대하는 사진이 올라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일 ‘숫냥이 질질 x는 중’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목이 졸려 고통스러워하는 고양이가 눈물을 흘리는 안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글 작성자는 “수컷 학대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다”라는 글을 올려 많은 네티즌들을 분노케 했다.
동물학대라는 심각성을 잊은 회원들은 댓글로 “수컷 고양이는 진짜 못 생겼다”, “성기를 보여줘라” 등 남성혐오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해당 글은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동물학대범 처벌해야 한다”, “고양이가 무슨 죄가 있다고”, “제 정신이 아니다”등과 같이 분노했다.
한편, 워마드는 지난해 8월 독립운동가인 안중근·윤봉길 의사를 ‘한남충'(한국 남자를 비하하는 표현)이라 비하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바 있다.
【애니멀라이프(올치올치)】
사진=워마드 캡쳐
지난 20일 ‘숫냥이 질질 x는 중’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목이 졸려 고통스러워하는 고양이가 눈물을 흘리는 안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글 작성자는 “수컷 학대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다”라는 글을 올려 많은 네티즌들을 분노케 했다.
동물학대라는 심각성을 잊은 회원들은 댓글로 “수컷 고양이는 진짜 못 생겼다”, “성기를 보여줘라” 등 남성혐오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해당 글은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동물학대범 처벌해야 한다”, “고양이가 무슨 죄가 있다고”, “제 정신이 아니다”등과 같이 분노했다.
한편, 워마드는 지난해 8월 독립운동가인 안중근·윤봉길 의사를 ‘한남충'(한국 남자를 비하하는 표현)이라 비하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바 있다.
【애니멀라이프(올치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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